이번 겨울 여행지는 강원도 평창!
부산 사람이라 평소에 눈을 볼 일이 없어
매번 카톡창에서 눈이 내리면
"우와 부럽다.. 서울엔 눈 오나 봐.." 하는 우리들 😂
그래서 눈 실컷 보려고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 평창으로 잡았다!
<여행일정>
2박 3일 / 24.12.28.(토)~ 30.(월)
- 1일 차 : 부산 출발 / 발왕산 케이블카 / 숙소 체크인
- 2일 차 : 대관령 양 떼목장 / 나폴리 피자 / 실버벨 교회 / 눈썰매장
- 3일 차 : 원조 맷돌 순두부 / 뮤지엄 딥다이브 / 평창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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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사실 출발 전까지 몸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는데..
그 주 월요일부터 컨디션이 안 좋다가 크리스마스 때 열이 38.3도까지 올라 폐염증으로 아주 쎈 항생제 약을 먹고 여행 당일에도 또 병원에 가야 했던 나..🥲
병원 갔다가 출발한다고 많이 늦게 출발해서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지 못할까 봐 너무 조마조마했다.
그렇게 출발해서 부지런히 평창까지 도착!
하자마자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https://m.place.naver.com/place/1934048912/home?entry=pll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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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쯤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네이버로 표를 예매하고 바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스키 타는 사람들도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줄이 너무너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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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발왕산 정상(?)엔
기대했던 나무 위에 쌓인 하얀 눈꽃은 없었지만
그래도 바닥에 쌓여있는 눈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케이블카에 내려 야외로 나가는 문을 연 순간..
옷 아래위로 세 겹 씩 껴입고 목도리에 귀도리에 마스크까지 하고 갔지만
진짜 진짜 너무너무너무 상상 이상으로 너무 추워
밖에서 5분 이상 있기가 너무 힘들었다ㅋㅋㅋㅠ😂
5분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뛰어들어오고
히터 앞에서 몸 녹이기 반복 3번 하니
겨울 산 구경은 다 한 느낌이었다.ㅋㅋㅋ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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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추워
어묵국물로 몸을 녹이고 싶었지만
5시가 넘어 어묵은 마감했다고 하여
옆에 있는 핫도그를 먹으며 몸을 녹였다.
그리곤 다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에 발견한 발왕산 부엉이빵!🦉
귀엽게 생긴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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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맛있게 부엉이 빵을 먹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오는데
내려올 때는 사람이 없어서 꽉꽉 안 채워 타고 팀별로 태워주셨다☺️✌️
숙소는 평창 am호텔에서 지냈는데
https://m.place.naver.com/accommodation/1921244245/home?entry=plt&businessCategory=hotel
AM호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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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평창에 놀러 간다면 또 여기서 지내야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좋았다.
따뜻한 방 온도와 온수는 너무 당연했고 깨끗했다.
그리고 호텔이지만 2만 원 추가요금을 내면 객실 내에서 요리도 해 먹을 수 있는 식기를 빌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빌린 식기류에는 후라이팬 1개, 냄비 큰 거 작은 거 1개씩, 큰 접시 2개, 작은 접시 2개, 국그릇 2개, 밥그릇 두 개씩랑 수저, 칼, 국자, 세제를 챙겨주셨다.
호텔이기 때문에 고기나 생선은 구워 먹으면 안 되지만 간단한 요리는 해 먹어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았고, 객실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 간편식을 해 먹기 좋았다.
그렇게 숙소에서 맛있는 요리를 해 먹고 작은 연말 파티를 한 후에 아주아주 꿀잠을 자며 여행 1일 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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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여행 2일 차는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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