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강원도 평창 겨울 눈 여행_1일차 (발왕산 케이블카)

혜야랑 2024. 12. 31. 22:15



이번 겨울 여행지는 강원도 평창!

부산 사람이라 평소에 눈을 볼 일이 없어
매번 카톡창에서 눈이 내리면
"우와 부럽다.. 서울엔 눈 오나 봐.." 하는 우리들 😂

그래서 눈 실컷 보려고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 평창으로 잡았다!


<여행일정>
2박 3일 / 24.12.28.(토)~ 30.(월)

  • 1일 차 : 부산 출발 / 발왕산 케이블카 / 숙소 체크인
  • 2일 차 : 대관령 양 떼목장 / 나폴리 피자 / 실버벨 교회 / 눈썰매장
  • 3일 차 : 원조 맷돌 순두부 / 뮤지엄 딥다이브 / 평창 ->부산

 

루돌프로 변신한 혜콩이


두근두근🥰

사실 출발 전까지 몸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는데..

그 주 월요일부터 컨디션이 안 좋다가 크리스마스 때 열이 38.3도까지 올라 폐염증으로 아주 쎈 항생제 약을 먹고 여행 당일에도 또 병원에 가야 했던 나..🥲

병원 갔다가 출발한다고 많이 늦게 출발해서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지 못할까 봐 너무 조마조마했다.

그렇게 출발해서 부지런히 평창까지 도착!
하자마자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https://m.place.naver.com/place/1934048912/home?entry=pll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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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쯤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네이버로 표를 예매하고 바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스키 타는 사람들도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줄이 너무너무 길었다.

드디어 케이블카 탑승!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발왕산 정상(?)엔
기대했던 나무 위에 쌓인 하얀 눈꽃은 없었지만
그래도 바닥에 쌓여있는 눈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케이블카에 내려 야외로 나가는 문을 연 순간..

옷 아래위로 세 겹 씩 껴입고 목도리에 귀도리에 마스크까지 하고 갔지만
진짜 진짜 너무너무너무 상상 이상으로 너무 추워
밖에서 5분 이상 있기가 너무 힘들었다ㅋㅋㅋㅠ😂

5분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뛰어들어오고
히터 앞에서 몸 녹이기 반복 3번 하니
겨울 산 구경은 다 한 느낌이었다.ㅋㅋㅋ큐ㅜ

예쁜 풍경 과

 

발왕산 칼바람에 충격 받은 나..

너무너무 추워
어묵국물로 몸을 녹이고 싶었지만
5시가 넘어 어묵은 마감했다고 하여
옆에 있는 핫도그를 먹으며 몸을 녹였다.

그리곤 다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에 발견한 발왕산 부엉이빵!🦉

귀엽게 생긴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냠냠~

맛있게 부엉이 빵을 먹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오는데
내려올 때는 사람이 없어서 꽉꽉 안 채워 타고 팀별로 태워주셨다☺️✌️


숙소는 평창 am호텔에서 지냈는데

https://m.place.naver.com/accommodation/1921244245/home?entry=plt&businessCategory=hotel

AM호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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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평창에 놀러 간다면 또 여기서 지내야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좋았다.
따뜻한 방 온도와 온수는 너무 당연했고 깨끗했다.
그리고 호텔이지만 2만 원 추가요금을 내면 객실 내에서 요리도 해 먹을 수 있는 식기를 빌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빌린 식기류에는 후라이팬 1개, 냄비 큰 거 작은 거 1개씩, 큰 접시 2개, 작은 접시 2개, 국그릇 2개, 밥그릇 두 개씩랑 수저, 칼, 국자, 세제를 챙겨주셨다.

호텔이기 때문에 고기나 생선은 구워 먹으면 안 되지만 간단한 요리는 해 먹어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았고, 객실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 간편식을 해 먹기 좋았다.

그렇게 숙소에서 맛있는 요리를 해 먹고 작은 연말 파티를 한 후에 아주아주 꿀잠을 자며 여행 1일 차를 마무리했다.🎄

잘가 2024~👋

 

두근두근 여행 2일 차는 다음 편에서~🎄☃️❄️🩷